구미 봉곡동 맛집 홍익돈까스 밥집 데이트하기 좋았던 후기

 

 

일식보다는 경양식 느낌을 좋아하는 편이라 구미 봉곡동 시오도메에서 매운 돈가스와 볶음우동을 자주 먹었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바삭하게 튀긴 돼지고기를 먹으려고 나가는데 일행이 봉곡동 근처에 구미 홍익돈까스가 있다며 유명한 곳이고 한번 가봤었는데 맛있었며 근처니까 한번 가보자고 하길래 구미 봉곡동 홍익돈까스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 위치 >

 

 

 

 

 

 

< 메뉴판 >

 

 

입구에 입간판이 있었는데 여기 나와있는 메뉴가 구미 봉곡동 홍익돈까스의 대표메뉴가 아닐까요

 

 

구미 홍익돈까스의 메뉴판을 처음 보고 가격이 꽤 비싼 편이라서 맛집이라 그런지 만원이나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음식이 나오면 구미 홍익돈까스는 가성비 좋은 맛집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거예요

두 명이서 방문했을 경우에 제가 추천하는 메뉴는 첫 방문이라면 왕돈가스 한 개와 크림돈까스 또는 세트 b를 강력추천드려요

매운 소스를 추가할 수 있는데 추가하여 드시면 느낌함을 잡아주는 맛있게 매콤한 소스와 함께 드실 수 있어서 추가금액이 아깝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주문할 때 소스를 음식에 붓지 말고 따로 달라고 하시면 좀 더 오래 바삭한 돼지고기를 즐기실 수 있어요

 

 

두 번째 메뉴판에서 추천할 만한 메뉴는 볶음우동류가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사이드 메뉴로 소우동을 한 개 시키셔서 국물을 떠먹어도 괜찮았아요

필라프나 볶음밥은 굳이 구미 홍익돈까스까지 오지 않아도 어디서나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이라 패스예요

 

 

세 번째 메뉴판은 파스타가인데 제가 경험해본 결과 구미 홍익돈까스의 파스타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가게 이름도 그렇듯 역시 가게 이름에 들어있는 메뉴를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닌데 가격을 생각하면 양이나 맛이 조금 평범한 느낌이라 차라리 다른 장소의 파스타 맛집을 찾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메뉴판 이외에도 벽에 걸려있는 각종 메뉴들이 있었는데 홍익 비빔면은 좀 특이하네요

 

 

< 영업시간 >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브레이크 타임 >

14:30 ~17:00

 

 

 

 

 

 

< 내 맘대로 10점 평가하기 >

맛 (4점)

가격 (4점)

분위기 (5점)

위치 및 주차 (4점)

 

 

 

< 홍익왕돈까스 9900원 + 매운 소스 1000원 >

 

 

음식이 처음 나왔는데 제가 살면서 마주한 것 중에 가장 컸던 것 같아요

크기나 두께를 따로 보면 더 크거나 두꺼운 적도 있었지만 저 정도로 크고 두꺼운 돈가스는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돈가스의 상태도 좋고 소스도 맛있어서 구미 봉곡동 홍익돈까스가 왜 구미 맛집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어요

 

 

구미 홍익돈까스의 대표 메뉴인만큼 고기가 두툼하면서 튀김을 바삭하고 소스는 특제 소스라서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었어요

이날은 제가 처음 방문한 것이라서 아무것도 모르고 소스에 대한 언급을 안 했더니 당연하게 부어주시더라고요

부어 먹어도 맛있긴 했는데 워낙 크다 보니 3분의 1 정도 먹는데 조금씩 눅눅해지고 일반 소스가 부어져 있는 상태에서 매운 소스에 다시 찍어먹으니 맛이 조금 애매해지는 것 같았어요

재방문할 때는 따로 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찍먹이 진리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추가금액을 내고 주문한 매운 소스는 열라면도 콧물 흘리면서 먹는 제가 먹어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만큼 많이 맵지는 않았고 매운 분들은 일반 소스를 조금 섞어 먹으면 좋을 것 강타요

사이드 메뉴로 검은 쌀밥과 국물,  깍두기가 제공되었는데 맛은 보이는 것과 동일하게 평범한 맛이었고 저는 돈가스에 비해 밥이 너무 적어서 2번이나 리필해 먹었어요

 

 

 

 

< 해물볶음우동 9500원 >

 

 

저희는 구미 봉곡동 시오도메를 방문하면 항상 매운 돈까스와 볶음우동을 시키는데 구미 봉곡동 홍익돈까스에도 볶음우동이 있어서 비교를 위해 해물이 들어간 것으로 주문해 보았어요

비교 결과 볶음 우동은 확실히 구미 봉곡동 시오도메가 맛있었고 구미 홍익돈까스의 해물 볶음우동은 평범한 맛 정도라고 할 수 있었고 해물의 종류와 양이 적어서 조금 실망스러웠어요

 

 

해물 볶음우동도 가격 대비 양도 괜찮았고 맛도 맛있었어요

불향이 나서 돈가스랑 잘 어울렸고 다음에 가면 해물 말고 베이컨으로 시켜볼 생각이에요

 

 

남자 한 명과 여자 한병 이렇게 둘이서 구미 홍익돈까스를 방문할 경우에 왕돈가스 1개와 면 종류의 메뉴 한 가지를 골라서 주문하면 두 명이서 배가 터지게 먹을 수 있어요

사실 음식이 너무 많아서 다른 메뉴는 겨우겨우 다 먹었어요

 

 

해물이라는 글자가 붙은 이유는 홍합과 새우, 꽃게 이렇게 세 친구들 때문이라고 할 수 있었어요

제 입장에서는 제가 새우 껍질을 다 벗겨야 했고 꽃게는 먹기가 불편하고 살이 많지가 않아서 해산물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에는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껍질 있는 비싼 큰 새우 말고 껍질이 벗겨진 조그마한 볶음밥 같은데 들어가는 새우가 엄청 많이 들어가는 것이 먹기도 좋고 풍성해 보이기도 하고 더 좋을 것 같다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먹는 중간에 이걸 다 먹을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둘이 힘을 합쳐 다 먹었네요

제가 3분의 2를 먹은 것 같지만 그래도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은 것 같아 만족스러웠어요

이때 방문한 뒤로도 2번 정도 더 방문했는데 이제야 첫 방문할 때의 후기를 올리게 되었어요

앞으로 계속 방문할 예정이니까 다른 메뉴를 시켜먹어 보고 후기로 알려드릴게요

 

 

가게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였고 일하는 직원들도 유니폼을 단정하게 입고 서비스를 제공했어요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더니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이후에 주말 점심시간에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고 한참을 기다려야 했었으니까 방문하실 때 참고하세요

 

 

가게 내부에서 주방이 보이는 구조로 되어있었고 주방 내에서 요리하는 직원들은 모두 위생모와 마스크를 쓰고 요리하고 있었고 요리하는 모습을 가게 내부에서 볼 수 있어서 위생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어요

 

 

 

 

<건물 및 부대시설>

 

 

구미 홍익돈까스는 스크린골프장과 냉면가게, 카페와 모두 한 건물 내에 있었고 건물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는 손님들이 불편함 없이 주차할 수 있었어요

그래도 주말이나 식사시간에는 주차공간 부족할 수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시간을 조금 조정해서 가시는 것이 좋아요

가게 내부에는 웨이팅 손님을 위한 휴게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 규모가 제법 큰걸 보니 평소에도 웨이팅 손님의 수가 꽤 많은가 봐요

 

 

 

 

< 화장실 >

 

 

화장실은 가게에서 통로를 따라 나가다 보면 보였는데 가는 길에 통로가 있어서 살펴보니 옆에 있는 냉면 가게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남자와 여자가 구분되어 있었고 여려 명이 동시에 사용하기에 충분히 넓은 공간이었고 깨끗하고 깔끔했어요

 

구미 홍익돈까스 리얼하게 찍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