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시내 마라탕 마라신 원평동 얼얼한 맛집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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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구미

구미 시내 마라탕 마라신 원평동 얼얼한 맛집이였어요

by 문어오빠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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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긋지긋한 봉곡동을 떠나 구미 시내 마라탕 마라신에 가서 수혈을 받으려고 방문했었어요

구미는 촌동네라서 그런지 구미 시내 마라탕 매장이 많이 없는데 최근 들어 시내에 마라신, 라쿵푸, 탕화쿵푸까지 3군데나 생겼더라고요

 

구미 시내 마라탕 맛집 사진을 정리해봤어요

 

 

 

 

< 위치 >

경상북도 구미시 원평동 131-12

 

 

 

 

< 영업시간 >

아침 11시 ~ 저녁 22시

 

 

 

 

 

< 메뉴판 >

 

 

구미 시내 마라탕 맛집 마라신은 100g에 1600원인데 다른 곳은 전부 100g 1500원이더라고요

언젠가는 마라샹궈도 도전해 보고 싶은데 가격도 가격이고 주변에서 먹어본 사람이 없어서 조금 무섭네요

 

꿔바로우 말고는 어떤 음식인지 1도 모르겠었던 사이드 메뉴였어요

 

 

 

< 내맘대로 10점 평가하기 >

 (9)

가격 (5)

분위기 (8)

위치 및 주차 (6)

 

 

 

 

구미 시내 마라탕 중 순한맛 기준으로 가장 얼얼했던 곳이 마라신이었어요

 

 

 

 

< 셀프코너 >

 

 

셀프코너에 물컵과 각종 향신료를 취향에 맞게 가져갈 수 있게 준비해 놓았어요

여기서 가위를 꼭 챙기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이유는 재료를 잘라주시기는 하지만 먹다 보면 덜 잘리거나 더 잘라야 하는 것들이 종종 있기 때문이에요

 

 

< 마라탕 실패하지 않는 방법 >

 

1. 청경채, 노란 배추, 옥수수 면, 숙주나물 이렇게 네 가지를 짬뽕 같은 느낌을 생각하면서 일정 양 이상 넣어주세요

 

2. 버섯류는 취향에 맞게 1~2개만 넣으면 되는데 목이버섯은 꼭 넣으세요

 

3. 분모자, 납작당면, 떡볶이떡은 쫀득한 식감이 강하니까 좋아하시는 분들은 1~2개씩만 넣어주세요

 

 

 

 

 

 

4. 꼬치나 두부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이니까 한 개씩만 담아서 본인의 입맛에 맞는지 드셔 보세요

 

5. 2인 기준 15000~17000원이 적당한 가격이니 무게를 측정하여 가격을 확인 후 초과되었을 겨우 좋아하지 않는 재료부터 조금씩 빼고 다시 측정하시면 돼요

 

6. 마지막으로 소고기를 1~2인분 추가하여 드시면 단백질까지 보충할 수 있는 완벽한 요리가 완성돼요

 

 

 

각종 사리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라면사리나 우동사리보다는 옥수수 면이 훨씬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향이 강한 버섯은 자칫하면 메인 메뉴의 맛을 흐릴 수 있으니 팽이버섯 정도를 추천드려요

목이버섯 같이 생긴 친구들은 2개씩 넣으면 국물을 잔뜩 머금은 맛있는 버섯을 맛볼 수 있어요

 

 

 

 

 

< 마라탕 - 순한맛 >

 

 

고른 재료를 계산하고 직원분에게 드리면 주방에서 국물과 함께 끓여서 요리가 완성된 상태로 테이블로 가져다주셨어요

 

 

제가 태어나서 이 음식을 처음 먹어본 장소가 바로 구미 시내 마라탕 마라신이 었어요

이전까지 말로만 듣던 얼얼한 맛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했었는데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자마자 '이게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하던 얼얼한 맛이 구나'하고 알 수 있었어요

 

 

 

이건 분모자라는 쫀득한 떡 같은 것인데 쫀득쫀득한 식감 때문에 항상 1인당 1줄씩은 넣어 먹는 것 같아요

 

 

소고기와 양고기를 추가할 수 있는데 저희는 양고기를 넣으면 왠지 누린내가 날 것 같아서 항상 소고기만 넣는 편이에요

소고기는 얇고 쭈글쭈글한 모양이 아마도 차돌박이가 아닐까 생각해 봤어요

 

 

납작 당면인데 원래 분모자와 납 작당면은 둘 다 이렇게 길게 생겼는데 가위로 알맞게 잘라서 드시면 돼요

둘 다 쫀득쫀득한 심감 때문에 넣는 재료인데 둘 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옥수수 면인데 국물에 적셔서 배추와 숙주나물 하고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옥수수 면을 많이 넣으면 뭔가 중국식 라멘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나서 좋은 것 같아요

 

 

구미 시내 마라탕 매장이 3군데가 있다고 했는데 마라신은 얼얼한 매운맛과 향신료의 맛이 강한 편이고 최근에 새로 생긴 탕화쿵푸는 땅콩 소스가 들어가서 얼얼하면서 부드럽게 고소한 맛이었어요

마지막 한군데인 라풍푸는 이번 글을 쓰고 저녁에 가보려고 계획 중이니 후기 기대해 주세요

 

저는 항상 구미 시내 마라탕을 먹으로 나와야지만 옷 구경도 하고 영화도 보고 하는 것 같아요

 

 

 

 

< 분위기 >

 

 

복도나 인테리어가 뭔가 어두침침하고 칙칙한 느낌이 나는 것 같네요

 

 

내부 인테리어는 검은색과 빨간색의 적절한 조화로 약간 중국스러운 느낌이 나는 듯하네요

테이블은 4인용 테이블과 6인용 테이블이 있는데 인원이 더 많을 경우에는 테이블을 붙여서 앉으면 될 것 같았어요

 

 

테이블에 호출벨은 따로 없었지만 요리의 특성상 딱히 서비스를 제공받을 만한 것이 없어서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물은 셀프로 떠와서 먹으면 되는데 저희는 물을 많이 먹는 편이라 매장 내에 있는 냉장고에서 물을 한통 꺼내왔어요

 

 

화장실은 남자와 여자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구조였고 내부는 넓고 깨끗했어요

 

 

 

 

 

 

 

< 접근성 및 주차 >

 

 

마라신은 구미 시내 마라탕 가게들이 모여있는 번화가 건물의 2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보로 방문할 경우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아쉬웠던 점은 시내라서 자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번화가 주변 변두리 골목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해서 주말 같은 경우에는 주차할 공간을 찾기 힘들 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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