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탕화쿵푸 마라탕 시내 원평동 맛집 얼얼하고 고소했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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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구미

구미 탕화쿵푸 마라탕 시내 원평동 맛집 얼얼하고 고소했던 후기

by 문어오빠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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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이 2인분이 한 그릇에 담겨져 나왔네요

 

< 위치 >

주소 : 경북 구미시 문화로 14 

 

 

 

 

< 영업시간 >

11시 30분 ~ 22시 00분

 

 

 

 

 

< 메뉴판 >

 

구미 시내 마라탕의 가격은 100g에 1500원이 대부분이었고 구미 시내 마라신만 100g에 16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100g당 1500원이라는 가격이 싼 거 같기도 하지만 재료를 몇 개 고르지도 않았는데 15000원이 훌쩍 넘어버렸어요

 

 

 

구미 시내 마라탕 가게에는 웬만하면 마라샹궈와 꿔바로우를 팔고 있었는데 꿔바로우는 중국집에서 많이 먹어봐서 그냥 평범한 탕수육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마라샹궈는 재료를 넣고 볶아 먹는 요리라는 것을 듣기는 했지만 도대체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지 않아서 마라탕을 먹으러 올 때면 언젠가 꼭 먹어보리라 다짐하면서 마라탕만 먹고 가는 것 같아요

 

 

 

 

저희는 구미 시내 마라탕을 먹으러 오면 항상 소고기를 넣어 먹는데 왠지 양고기는 누린내가 날 것 같고 질길 것 같은 이미지라서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맨날 소고기만 넣어 먹었어요.

남자 한 명과 여자 한 명이 갔을 때 적정 가격은 개인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15000원 정도에서 20000원까지가 적당한 가격인 것 같아요

 

 

굳이 구미 시내 마라탕을 먹으러 나왔는데 어디를 가도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이나 마파두부 덮밥 같은 메뉴를 시켜먹으면 뭔가 손해를 보는 느낌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

 

 

 

 

저도 중국 요리와 중국술을 같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연태고량주나 이과두주를 자주 마시고 양갈비나 양꼬치를 먹을 때는 칭따오를 같이 마시는 편인데 청도 맥주랑 설원은 난생처음 들어보는 중국술이네요

 

 

구미 탕화쿵푸 음식 및 인테리어 사진을 정리해봤어요

 

< 내맘대로 10점 평가하기 >

맛 (7점)

가격 (5점)

분위기 (7점)

위치 및 주차 (7점)

 

 

 

 

< 재료 고르기 >

 

 

구미 시내 마라탕 가게에 방문하면 처음으로 해야 하는 것은 재료가 정리되어 있는 냉장고 앞에서 바구니와 집게를 챙겨서 자신의 마라탕에 들어갈 각종 재료를 고르는 것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마라탕 실패하지 않는 비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옥수수면이 굵은 편이에요

그 비법은 바로 청경채와 노란 배추, 숙주나물을 기본적인 야채로 삼아 많이 넣고 면 사리나 옥수수 사리 중에 한 가지를 골라 야채와 함께 건져 먹을 면을 선택하면 돼요

그다음부터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원하는 재료를 넣으면 되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재료와 양은 팽이버섯과 목이버섯을 조금 넣고 납작 당면이나 분모자를 1인당 2개 정도 넣으면 쫀득쫀득하니 맛있어요

꼬치류나 두부 같은 것은 본인이 좋아하면 넣어 드셔 보세요

 

 

 

 

< 완성된 마라탕 >

사진을 보니 또 얼얼한 맛을 느끼로 가고싶네요

 

 

구미 시내 마라탕 가게를 방문했을 때 실패하지 않는 또 하나의 방법은 마라탕 재료를 바구니에 다 담은 후 계산대로 가서 무게를 재고 계산을 할 때 생각보다 금액이 적거나 많은 경우 부끄러워하지 말고 재료를 덜어 내거나 추가하시는 것이에요

마지막에 빼거나 추가하기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처음에 소량식 적당히 담은 후에 1차로 무게를 측정한 후에 조금씩 좋아하는 재료를 추가해서 원하는 금액을 채우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아요

 

 

 

 

재료를 다 고른 후 무게를 측정하여 금액을 결재하는데 꼭 마지막에 소고기나 양고기를 추가하면 금액이 추가되는데 이 금액을 꼭 고려하여 재료를 고르는 것이 좋아요

 

 

 

 

구미 탕화쿵푸의 마라탕 맵기 정도는 순한맛을 시켰는데 약간의 얼얼한 맛이 느껴지면서 마지막에 땅콩의 고소한 향이 느껴지는 얼얼하면서 부드러운 느낌의 마라탕이 었어요

구미 시내 마라탕 가게 3군데 중에 가장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강한 곳이 탕화쿵푸였고 마라신이 얼얼한 맛이 가장 강했어요

 

 

 

< 내가 고른 재료들 >

 

 

저는 야채가 듬뿍 들어간 것을 좋아해서 야채와 옥수수면 위주로 재료를 많이 넣어봤어요

국물이 짜고 얼얼하여 야채의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고 구미 탕화쿵푸의 얼얼하면서 고소한 맛이 저의 입 맛에 잘 맞았던 것 같아요

같이 간 일행은 땅콩소스의 향이 진해서 별로라고 마라신이 더 맛있다고 했지만 맛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이니까 본인이 직적 먹어보고 판단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구미 탕화쿵푸의 옥수수면은 특이하게 칼국수 면처럼 넙적하고 굵은 면이었어요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옥수수면은 전부 소면 정도의 얇고 가늘게 생긴 옥수수면이었는데 구미 탕화쿵푸는 조금 특이한 옥수수 면을 사용하는 것 같았고 저는 얇은 소면 굵기의 옥수수면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저희가 추가한 소고기인데 얇은 차돌박이나 우삽겹 같은 부위가 들어가서 샤브샤브의 느낌이 나면서 다른 재료와 함께 먹기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떡볶이 같이 생긴 게 떡이 아니라 분모자라는 중국 재료인데 한테 유튜브와 인터넷에서 분모자 먹방이 한창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저는 이제야 먹게 되네요

분모자는 가래떡 같은 느낌의 당면인데 가래떡보다 훨씬 쫄깃쫄깃하고 젤리에 가까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가래떡처럼 길게 이어져 있는데 셀프코너에서 가위를 챙겨 와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드시면 되는 재료예요

 

 

 

 

노란 배추와 청경채는 무조건 많이 넣는 것을 강력 추천드려요

많이 넣은 것 같다고 생각되지만 막상 국물 속에 들어있는 야채들을 보면 숨이 죽어서 양이 얼마 되자 않더라고요

 

 

 

 

분위기 >

 

 

저는 처음 이 요리를 먹으러 방문할 때 조금 무서워서 인터넷으로 맛있게 먹는 법과 마라탕 먹는 방법을 검색해보고 갔던 기억이 나는 처음 오시는 분들은 재료를 고르고 무게를 재는 것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구미 탕화쿵푸에서는 이렇게 친절하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안내해주고 있네요

 

 

 

 

구미 탕화쿵푸의 국물이 고소했던 이유를 카운터 옆에 세워져 있었던 팻말이 알려줬어요

원래 땅콩이 함유된 소스가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달리 구미 탕화쿵푸의 국물에서 땅콩소스 맛이 강한 것 같아요

 

 

 

 

가게 중앙에 있었던 셀프코너였는데 앞접시와 식기를 챙길 수 있었고 다른 쪽에 가위와 집게가 있었어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식기와 앞접시는 챙기지만 분명히 가위랑 집게는 챙기지 않고 갔다가 요리 안에 들어 있는 기다란 납작당면과 분모자를 보고 나서 챙기러 다시 오게 될 것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요

 

 

구미 탕화쿵푸는 올라가는 계단과 내부 인테리어의 그림과 이미지가 태권도 도장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한자로 적혀있어서 무슨 글자인지 알지도 못하고 먹고 한참 지나서 가게 이름이 구미 탕화쿵푸라는 거을 알게 됐어요

 

 

가게 내부는 넓었고 가게를 오픈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전부 새것이라 깨끗했어요

 

마라탕의 정의가 벽에 걸려 있었어요

 

 

 

< 접근성 및 주차장 >

 

구미 시내 마라탕 가게들은 번화가에 3군데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에요

구미 탕화쿵푸 건너편 2층에 바로 구미 마라신 간판이 보이는 위치더라고요

전부 시내에 있다 보니 도보로 방문하거나 대중교통으로 방문할 때 편리할 것 같았고 자차를 이용하여 방문할 때는 주차공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변두리 골목길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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